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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멤버십 카드 쓰는 만큼 돈 번다
 극장·패밀리레스토랑 등 10~40%까지 할인혜택 홈페이지로 카드 신청을… ‘휴대폰을 갖고 있으면 반드시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으세요.’ 놀이공원, 영화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제 요금을 다 내면 점원이 놀란다. 당연히 휴대폰 멤버십 카드로 할인받을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 멤버십 카드 하나만 보여주면 수천원에서 수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심지어 비행기 좌석 업그레이드에서 오일 교환에 이르기까지 멤버십 카드의 위력은 대단하다. 이동통신사가 발급하는 멤버십 카드를 이용하면 1년에 누계액 기준으로 3만~10만원을 아낄 수 있다. 어떤 가맹점은 할인 한도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 SK텔레콤 맴버십카드 SK텔레콤 멤버십 카드는 가맹점이 엄청나게 많다는 게 강점이다. 가맹점 숫자가 무려 1만1000여곳에 달한다. 그러나 가맹점 대부분이 할인받은 액수가 일정액을 넘어가면 할인을 못받는 점이 약점이다. 다만 미용실, 의류, 아이스크림업체 중 일부에서는 제한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멤버십은 TTL, Ting, 유토, 카라, 리더스클럽이 있다. 각 멤버십마다 할인 혜택이 크게 차이나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젊은 직장인을 겨냥한 유토 멤버십은 유명 바·호프에 대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주로 학생층을 겨냥한 Ting 멤버십은 독서실·PC방 할인 혜택이 있다. ▲ KTF 맴버십카드 KTF카드의 장점은 할인 한도가 없는 가맹점이 비교적 많다는 것이다. 렌터카, 의류, 구두 및 식품 등 다양한 곳에서 쓸 수 있다. 또 가족 내 KTF고객이 여러 명인 경우, 이들의 할인 한도를 통합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 카드 서비스’도 있다. Bigi, NA, Main, 드라마 등 멤버십 브랜드가 여러 개 있지만, 할인혜택은 동일하다. ▲ LG텔레콤 맴버십카드 LG텔레콤은 극장 등 이용자가 많은 업종에 가맹점이 많다. 또 지방 사용자를 위한 할인 프로그램이 많다. 요금제 등과 관계없이 동일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으려는 이통사 가입자는 각 이동통신사의 홈페이지에 있는 멤버십 코너를 통해 신청하거나, 지점이나 대리점에서 특별한 첨부 서류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출처:조선닷컴 (백승재기자 whitesj@chosun.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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