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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리폼 해 보신분.....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는데요. 현재쓰고 있는 가구를 버리자니 아깝고 또 새로이 사자니 가격도 부담되고 환경호르몬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해서요. 혹 가구 리폼해서 써보신분 계세요. 어디서 하셨는지 또 상태는 어쩐지 경험있는 맘들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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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2007-0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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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저도 베란다한켠에 작업실을 마련할 의도로 옆집에서 꽤큰 장식장도 얻어놓고 작은 콘솔도 얻어놓고 ,작은것부터해보자고 인테리어사이트에서 조언하신대로 사포질부터 했답니다.사포질을 잘해야 세월이 흘러도 페인트가 벗겨지지 않는다하여 열심히 하고 ,센더기(사포질을 기계적으로 해주는)도 빌려놓고,이건 너무 큰 소음으로 해보지도 못함,마스크에 머릿수건에 먼지며 냄새때문에 베란다에서도 못하고 아파트 한켠에서 콘솔을 벗겼지요(사포질),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두손두발다들엇습니다.다른님들은 세상에 이런일들을 어떻게 하시는지 작은것부터 하길 잘했다싶었습니다.전에 시트지로 밋밋한 책장을 멋지게 변화시킨이력때문에 아주 자신만만했건만 페인트질은 저의 자만이었습니다, 페인트질도 한번이 아니고요,사포질몇번에 젯소 몇번에 페인트칠몇번,바니쉬몇번, 정말 인고의 시간이라 여겼습니다.더욱이 큰 물건은 페인트도 보통 만원씩(친환경에 가까운)한통을로도 안되겠더만요.그냥 그돈으로 조금 더 보태고 새것을 사기로 맘먹었답니다.님 삼화홈데코에 가보시면 경험님들이 많이 올려놓으셨어요.저도 그걸보고 맘먹었건만 이런결과를....저의 생각은 곡선이 많이 없는가구라면 시트지가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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