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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만난 작은 동물들...
오늘은 주말 농장하면서 만난 작은 벌레며 곤충 이야기를 나눌 까 합니다. 제일 먼저 만난 것은 무당벌레인가요. 주황색등위에 까만점이 있는 5밀리정도의 작은 곤충.... 처음에는 너무 귀여웠습니다. 사실 어릴적 보고는 커서는 잘보지 못햇기 때문에 반갑기도 하고 동그란 모습이 참 귀엽더군요. 그런데 그 예쁜것이 하는 일을 보고는 어머 저거 빨리 없애야 되는 데 했답니다... 왜냐구요... 주로 가지,고추, 토마토잎에 달라 붙어 잎을 바짝 마르게 하더군요. 그래서 미웠답니다..^^ 그다음엔 배추벌레... 아시죠? 2-3센티정도의 초록색의 길고 통통한 모습... 얼마나 우리 얼갈이를 드셨길래 저렇게 통통해졌을까했죠. 징그럽진 않고 귀여웟어요. 그런데 조금 새까만색이 있거든요. 걔는 좀 징그러워요. (오렌지와 검정색이 선명히 섞인 벌레도 있어요) 윽..주말농장하려면 용감해져야 한다니까요...^^ 이번엔 달팽이를 소개합니다. 아 전 그렇게 크고 통통한 달팽이는 처음 본듯 했어요... 주로 열무와 얼갈이를 솎아주기전에 그속에 살고 있었는 데 얼마나 통통하고 귀여운지... 우리아이가 그 달팽이 가지고 노느라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4번타자로 청개구리를 소개합니다. 정말 1-2센티정도 될까한 작고작은 청개구리... 정말 연두색 그대로 엿어요... 작아도 폴짝폴짝 잘도 뛰더군요... 한참 청개구리와 놀다 우리아이가 놓아주기 그랬는 지 글쎄 제가 안보는 사이에 흙속에 넣어두었대요... 그 다음날 와보니 청개구리가 없다고 이리저리 찾고.. 정말 우리 딸 땜에 난 몰라~~ 그 다음엔 아주 어린 여치(?) 1센치 될까 말까한 크기로 아욱이며 쑥갓이며 마구 톡톡 뛰어다닙니다. 정말 귀여워요...정말 오랫만에 보는 곤충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두꺼비를 소개합니다. 어머나 징그러워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네요. 제가 솎아주는 시기를 잘몰라 조금 늦게 솎아주는 바람에 그 속에는 작은 동물들의 천국이 되어 있었던 거예요. 상추를 솎아주고 있는 데 갑자기 뭐가 불쑥... 어머나~ 정말 징그러웟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계속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쫒아냈죠... 그런데 어릴 적 비올 대 마당에서 보던 그 두꺼비는 정말 징그러웠거든요.. 그런데 애는 우리 밭에서 먹은 채소덕분인지 피부도 매끄러워 보였고 조금 통통하고 생각보단 귀여웠어요...^^ 이상은 주말농장하면서 우리 채소들과 동거동락했던 동물들이예요. 채소밭에는 어떤 동물(?)들이 사나 조금 아셨죠... 이외에도 이름모를 작은 벌레들이 잇긴 해요... 앞으로도 또 만나겟죠.. 사실 이런 벌레들이나 작은 곤총들이 귀찮을 수도 있지만 역시 무공해니까 너희들도 만나는 구나 싶고 또 아이에게도 이런 곤충들을 보여 줄 수 있어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작은 텃밭이지만 가꾸면서 배우는 게 참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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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 시장놀이에 다녀 왔어요. |
 비오는 날의 사랑 가득한 파티 |
